2015년 말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전년대비 80만 명 증가한 2,82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IPTV 성장세가 힘입은 것으로 케이블SO의 가입자 수는 감소했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 기준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6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IPTV는 2014년 대비 169만 명이 증가했다. 반면 케이블SO는 88만 명 감소했다. 위성방송의 가입자 수는 큰 변동이 없었다.

방송사업자 매출의 경우, 지상파방송과 IPTV는 광고수입과 수신료 수입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SO는 수신료 수입 감소, PP는 홈쇼핑사업자의 수입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줄어들었다.

지상파 매출액은 전년대비 958억 원 증가한 4조 1007억 원이며 IPTV는 4216억 원 증가해 1조 9068억 원을 나타냈다. SO는 827억 원 감소해 2조 2590억 원이었다.

지상파방송의 수출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하락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상파의 수출은 2212만 달러 감소했으며 수입도 120만 달러 감소했다. PP의 수출은 1031만 달러 증가하고 수입도 8159만 달러 증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