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행태조사’에서 배우 송중기 씨가 올해 최고의 방송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배우 송중기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코바코가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행태조사’는 매년 소비자들의 매체이용 및 제품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행조사는 전국 만 13~64세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6~7월에 걸쳐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2016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송중기 씨는 16%을 얻었다. 2위는 설현 씨(6%), 3위는 김연아 씨(5%)로 조사됐다. 전년도 1, 2위는 전지현 씨와 수지 씨였다.

또한 2016년 미디어 이용자들은 방송콘텐츠를 소비할 때 TV수상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4%가 최근 일주일 동안 TV를 보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젊은 세대가 TV 시청 중 스마트기기 활용도가 높았다.

주요 10 매체 중 지상파TV 접속룔이 98%로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 인터넷도 93%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6%P 상승했다. 반면 PC 인터넷과 신문, 잡지 등 인쇄 매체의 접속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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