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례 청와대 홍보수석(연합뉴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또 SBS 출신이 내정됐다.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SBS 기자 출신인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을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내정했다. 이남기 초대 홍보수석, 김성우 전 홍보수석에 이어 세 번째다. SBS 출신이 청와대 홍보수석에 유독 인연이 많은 까닭에 관심이 쏠린다.

1958년생인 배 내정자는 1984년 KBS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1991년 SBS 개국에 맞춰 이직, 보도국 기자를 거쳐 홍보팀장, 남북교류협력단 단장 등을 지냈다. 2009년까지 언론계에 몸을 담았으며 19대 국회 당시인 2012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국회 대변인을 지냈다.

2014년에는 7.30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위해 경기 김포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적이 있다.

▲서울(58) ▲경기고 ▲서강대 영문학과 ▲KBS 보도국 기자 ▲SBS 보도국 기자 ▲SBS 남북교류협력단 단장 ▲서울예대 방송영상과 교수 ▲19대 국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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