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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노선’ 씨앤앰, 이번엔 ‘푹’과 손잡았다플랫폼-콘텐츠 사업 같이 하기로… 광고, 전자상거래 사업도 공동 추진
박장준 기자 | 승인 2016.01.22 17:38

최근 케이블 대 지상파의 대결구도에서 이탈해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씨앤앰이 이번에는 지상파방송사가 설립한 OTT서비스 ‘푹’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과 플랫폼을 제휴하고 콘텐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씨앤앰은 종합유선방송업계 3위 사업자로, 지난해 SK로의 매각이 불발된 이후 독자생존과 함께 홈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씨앤앰은 22일 “씨앤앰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POOQ의 운영사인 (주)콘텐츠연합플랫폼은 플랫폼간 제휴 및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씨앤앰 전용주 대표(IHQ 대표 겸임)와 콘텐츠연합플랫폼 장만호 대표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3개 회사가 보유한 미디어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기반을 활용해 플랫폼-콘텐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 회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통합 플랫폼 서비스 △광고, 전자 상거래 등의 부가사업 △김우빈 등 IHQ 소속 배우를 활용한 방송콘텐츠 활성화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이다.

씨앤앰은 “지상파의 OTT 플랫폼인 POOQ과 씨앤앰, IHQ 3자간 전격적인 제휴발표는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과 SK-CJ헬로비전 인수합병 발표 등 급변하고 있는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국내 이종 플랫폼간 제휴를 통한 공동전선 구축이라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씨앤앰과 지상파가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이번 VOD 대가 산정을 두고 씨앤앰이 케이블 진영을 이탈하면서다. 씨앤앰은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제공 대가를 놓고 갈등 중인 다른 케이블 SO들과 달리 씨앤앰은 지상파와 재송신을 포함한 적정한 콘텐츠 대가에 대해 합의한 것이 오늘 제휴의 기틀이 됐다며, 이를 통해 확인된 상호 신뢰를 토대로 사업 협력의 폭도 적극 확대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장준 기자  weshe@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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