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서버가 30일 오후 마비됐다. 이날 한겨레, 한겨레21, 이노코미인사이트 등은 오후 5시께부터 온라인 접근이 불가능했다가 한시간여만에 복구됐다. 한겨레는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다”며 “경찰청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내부에서는 ‘외부 디도스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겨레 박창식 전략기획실장은 이날 6시께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외부에 맡긴 뉴스서비스 서버가 다운이 됐다”며 “내부요인인지, 외부요인인지 파악 중이다. 한 시간여 정도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이후 박창식 실장은 통화에서 “외부에서 해킹한 흔적이 발견됐다”며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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