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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Busan! 2015 K리그 챌린지 마지막 혈전이 시작됐다[블로그와] 석기자의 PD수첩
석기자 | 승인 2015.11.25 23:45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가 열린 오늘 밤, 승격이란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0.5장의 티켓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일단 주말 대구로 가게 된 팀은 수원FC. 수원FC는 오늘 서울 이랜드FC와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리그 상위팀 승자의 원칙에 의해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금 생기는 꿈은 바로 1부리그 K리그 클래식 ‘부산’과의 만남입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해서 오늘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봤을 대구FC의 목표도 마찬가지! 모두 ‘부산’까지 가는 것에 일단은 집중하는 상황입니다.

   
▲ 정확하게는 ‘부산’이라기보다 ‘구덕’으로 가는 길이 더 맞을 듯합니다.
1부리그의 경험을 가진 유일한 후보, 대구FC는 부산과의 맞대결 전적도 가지고 있는데요. 통산 상대전적 11승 7무 10패로 미묘한 우위를 보였던 대구FC, 이영진 감독도 과거 대구FC에서 부산을 상대로 3승 1무 1패를 거뒀기에 해볼 만합니다.

수원FC는 리그에서의 맞대결은 없습니다만, 부산과의 맞대결은 가장 최근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FA컵 16강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부산 아시아드 원정을 치렀다는 거! 클래식 팀들을 상대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던 수원FC는 당시도 선전을 펼쳤습니다.-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2-3으로 8강행을 부산에게 내줬는데요.-

   
▲ 사진은 2011년 구덕 경기 축하공연을 위해 찾았던 소녀시대!
대구FC와 수원FC가 부산과 맞붙은 추억이 있는 부산 아시아드가 아닌 구덕. 모두 ‘부산’으로, 그리고 그 길을 넘어 ‘클래식’으로 가는 날을 기다릴 K리그의 마지막 혈전! 오늘부터 시작된 이 명승부들은 분명 올해 가장 치열하고 처절한 승부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스포츠PD, 블로그 http://blog.naver.com/acchaa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PD라고는 하지만, 늘 현장에서 가장 현장감 없는 공간에서 스포츠를 본다는 아쉬움을 말한다. 현장에서 느끼는 다른 생각들, 그리고 방송을 제작하며 느끼는 독특한 스포츠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석기자  accha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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