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NBC유니버셜의 드라마 시리즈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국 본방송 이후 3~6시간 내 한국어 자막을 입혀 모바일과 IPTV ‘tvG’로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BC유니버셜은 미국 방송사 NBC와 영화사 유니버셜이 합병한 회사로 <히어로즈> 시리즈, <12몽키즈> 등 드라마를 제작 중이다.

17일 LG유플러스는 <히어로즈 시즌5: 리본> 포함 6개 타이틀 72편을 최대 4개월 동안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플러스는 “최신 미드가 미국 현지 방송 직후 국내에 실시간 VOD로 동시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10월 방영이 잡힌 <새티스팩션(Satisfaction) 시즌2>를 포함해 올해 1월 시즌1이 방송된 <12몽키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미국 7대 메이저 영화사(소니, 디즈니, 파라마운트, NBC유니버셜, 워너, MGM, 라이온스게이트)의 콘텐츠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LTE비디오포털 요금제 가입자나 ‘유플릭스 무비’ 가입자, ‘New 음성무한 및 Video 데이터 전 요금제(29.9~100)’ 가입자, 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추가로 요금을 부담하지 않고 NBC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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