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현재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52.2%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5시 투표율 49.3%보다 2.9%P 높다.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70.1%보다는 17.9%P 낮다. 여야 접전 지역이 많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높다는 점이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여야 모두 판세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현 서울시장)이 맞붙은 서울지역 투표율은 53.4%로 전국 평균보다 1.2%P 높다. 사상 첫 야당 시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부산지역 투표율은 50.8%로 평균보다 1.4%P 낮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도 투표율은 48.5%다. 새누리 유정복 후보와 송영길 현 시장이 경합하는 인천 투표율은 49.0%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62.4%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47.7%다.

이밖에도 △광주광역시 52.7% △대전광역시 49.9% △울산광역시 50.8% △세종특별자치시 59.7% △강원도 59.0% △충청북도 54.8% △충청남도 52.0% △전라북도 55.9% △경상북도 56.1% △경상남도 54.5% △제주특별자치도 59.2%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시간대별 투표현황은 해당시간 10분 전 집계된 자료다. 이번 선거 유권자는 총 4129만6228명이고 오후 5시 현재 투표자수는 2147만1278명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