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곡동 EBS
EBS의 유아 아동 콘텐츠를 모바일 앱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22일 EBS 자회사인 EBS미디어(대표 손홍석)는 모바일 앱 개발사인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와 손잡고, EBS의 유아 아동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포털 앱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방귀대장 뿡뿡이> <모여라 딩동댕> <딩동댕 유치원> 등 현재 EBS에서 방영 중인 인기 유아 아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종영된 프로그램과 신규 콘텐츠까지 모바일 앱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BS미디어 측은 "EBS의 유아동 콘텐츠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식 모바일 플랫폼을 최초로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스터디는 교육 앱 브랜드 '핑크퐁'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앱 개발사로서, 370여 개의 앱과 32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BS미디어 관계자는 "EBS미디어는 이번 포털 앱 개발을 통해 EBS의 우수한 유아동 콘텐츠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시키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기기 등 멀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유아동 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국내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EBS와 유아동 교육 앱인 '핑크퐁'의 성공으로 검증된 스마트스터디의 개발 노하우가 결합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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