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해직언론인들이 제작하는 인터넷방송 <뉴스타파>가 시즌3부터 함께 할 기자, PD 등 제작 인력에 대한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 신영복 교수가 직접 작성한 뉴스타파 제호 ⓒ뉴스타파

<뉴스타파>는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하고, 성역없는 탐사보도를 추구하며 이를 통해 죽어가는 저널리즘을 복원하겠다"며 지난해 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해 12월 15일 시즌2의 막을 내린 바 있다. 대선 이후 정부여당 편향의 공영방송이 아닌 '새로운 국민방송'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뉴스타파>의 회원수도 대선 전 7,093명(12월 14일 기준)에서 26,486명(1월 7일 기준)으로 급증했다. 시즌3 첫방송은 3월로 예정돼 있다.

10일 뉴스타파는 "정치, 권력을 감시하는 탐사보도와 미디어 감시, 다양한 시각의 국제뉴스 등을 담아 2013년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력기자 및 PD, 방송카메라, AD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력기자 및 경력PD의 경우, '3년 이상 방송(신문 포함)과 보도를 해온 경력자 중심'으로 모집한다. 경력기자에 지원할 경우 본인 이름이 들어간 대표 기사 또는 리포트 5편을 제출해야 하며, 경력 PD는 본인이 연출한 프로그램 3편을 제출해야 한다. 방송취재 카메라직은 신입 공채이며, 야외 현장 취재 경험을 우대한다. AD는 방송사 시사프로그램 경험자를 우대한다.

모든 지원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오는 21일까지 뉴스타파 공식 이메일(newstapa@hotmail.com)로 보내야 하며, 2차 면접은 24일로 예정돼 있다. 모집 인원은 분야별 약간명이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