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릴레이 촛불 대행진'이 축제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 5일 저녁 7시 서울 덕수궁 정문에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밤 10시20분 현재 시위대들이 거리행진을 마치고 광화문 네거리에 모여 있다. 촛불문화제 초반 3만여 명이었던 시민들은 현재 5만여명까지 늘어났다.

5일 촛불문화제는 시민과 경찰간 갈등양상으로 진행돼 왔던 그동안의 촛불집회와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노래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고 있고, 일부 시민들은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전경 버스 앞 시민들은 버스 위에 있는 전경들에게 초코파이 등을 주며 "대화 좀 하자" "내려와라" '노래해!" 등의 말을 건네며 '전경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 ⓒ민임동기

▲ ⓒ민임동기
▲ ⓒ민임동기
▲ ⓒ민임동기
▲ ⓒ민임동기

▲ 미쇠고기는 안전하기에 촛불시위는 멈춰야 한다는 1인 시위 옆에서 한 시민이 이명박 탄핵이 적혀있는 카드를 붙여놓고 이를 지키고 있다ⓒ윤희상

▲ 같은시각 서울광장에서는 특수임무수행회가 현충일 전야제를 진행하고 있다ⓒ윤희상

▲ 청계천광장에 200여명의 예비군복을 입은 시민들이 모여있다ⓒ윤희상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