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이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영상저널리즘 스쿨을 개최한다.

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대학생들에게 방송현장의 영상저널리즘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영상저널리즘 스쿨을 기획했으며, 장소는 중앙대학교 103관 206호 강의실이다.

교육내용은 크게 △영상저널리즘 △영상촬영의 실제 △영상편집의 실제 △현업 방송인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다.

태양식 방송카메라기자협회장이 '영상 저널리즘과 저널리스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유민철 KBS 기자는 '영상촬영론', 박현철 협회 교육국장은 '영상편집론', 강욱현 KBS 신입기자와 김영호 MBN 기자는 '카메라기자 이렇게 되었다', 심승보 MBC 부국장은 '멀티형 기자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나연수 YTN 기자는 '저널리즘과 저널리스트'를 강연할 예정이며, 유형서 OBS 아나운서는 방송언어와 화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영화 <괴물>과 <살인의 추억> 등을 촬영한 김형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도 촬영 노하우를 소개하며,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등을 촬영한 서득원 SBS 감독도 강사로 나선다.

언론중재위원회 정책팀장을 맡고 있는 양재규 변호사는 '저작권과 초상권의 이해'에 대해 강연한다. 영상저널리즘 스쿨의 후원을 맡은 삼아GVC의 장호준 팀장은 에디우스6.5 편집 방법을 놓고 27일과 28일 오전에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영상저널리즘 스쿨은 이론 위주의 대학수업에서 벗어나 방송인, 영상인과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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