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당일인 19일, 오전 12시 투표율은 34.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시 현재 투표율은 34.9%다.

2007년 대선 당시 오전 12시 투표율인 28.8%는 물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2년 32.8%를 넘어서는 수치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당시 12시 투표율 36.40% 보다는 1.5%포인트 낮다.

2007년 당시 최종 투표율은 63%, 2002년에는 70.8%였으며 1997년에는 최종 80.65%을 기록한 바 있다.

오전 12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39.8%)였으며, 전북(39.5%) 광주(39.4%) 경북(39.2%) 대구(39.0%)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30.7%에 그쳤다.

이 밖에 경기도 33.4%, 부산 34.7%, 대전 35.8%, 충북 36.9%, 충남 37.8%, 경남 3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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