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2차 토론회의 시청률이 방송3사 합계 37.9%로 집계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대선후보 2차 토론 시청률은 전국 기준 KBS 18.4%, MBC 11.5%, SBS 8%로 통합 37.9%를 기록했다. TNmS 기준으로, 1차 토론회 36.2%보다 1.7%P 높은 수치다.
2차 토론을 가장 많이 시청한 지역은 충남(52.1%)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광주(49.8%), 전남(49.1%), 울산(48.4%), 대전(48.1%), 전북(47.0%), 경남(44.3%) 순이었다. 서울 수도권의 시청률은 43.0%로 집계됐다.
지난 1차 토론에 비해 시청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성연령 층을 분석한 결과, '남자 30대'가 시청률 5.7% 상승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그 다음은 '남자 60대 이상'(3.8% 상승), '여자 40대'(3.3% 상승), '남자 50대'(2.2% 상승), '여자 50대'(2.2%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2차 토론의 3사 합계 시청률이 34.7%로 1차 토론보다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 KBS가 20.8%로 가장 높았고, SBS 7.8%, MBC 6.1% 순이었다.
지역별 시청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36.9%를 기록했고, 부산이 36.1%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35.7%, 대구·구미 32.5%, 대전은 31.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