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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각종 여론조사서 '편파방송사 1위'KBS 제치고 1위…신뢰도 하락의 이유는 '공정성 훼손'
곽상아 기자 | 승인 2012.10.09 12:24

   
▲ 도종환 의원실 여론조사 결과
국정감사 기간에 맞춰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편파적인 방송사 1위로 MBC가 꼽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RDD)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MBC는 '방송3사 중 가장 공정한 방송사'를 묻는 질문에서 19.3%로 꼴찌를 차지했다. 1위는 KBS(32.0%)였으며, 2위는 SBS(24.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7%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4일 더플랜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MB 정부 들어 공정성이 가장 저하된 지상파'로 MBC가 꼽혔다.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MB 정부 시기에 뉴스 보도의 공정성이 가장 저하된 방송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다수인 43.9%가 MBC를 꼽은 것이다. MBC 뒤를 KBS(23.3%), SBS(10.8%)가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4일 더플랜코리아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MB 정부 들어 공정성이 가장 저하된 지상파'로 MBC가 꼽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김경협 민주통합당 의원이 4일 여민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8.1%가 MBC 신뢰도 하락의 이유에 대해 '사측이 문제 해결을 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언론 공정성이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뢰도 하락의 책임을 'MBC노조의 장기파업'으로 돌리는 응답자는 33.4%였다. 또,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72.5%는 'MBC의 노사대립이 지속될 경우 12월 대선에서 공정보도를 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 분석적 방법) 분석으로 본 방송3사의 편향성 정도

장병완 민주통합당 의원이 언론감시단체 '매체비평 우리 스스로'와 함께 7월부터 9월까지 방송3사의 메인뉴스를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 가장 편향적인 보도를 한 방송사로 MBC가 꼽혔다. 방송사들의 편향성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 분석적 방법)를 이용해 기사 숫자, 보도시간, 보도순서, 보도제목, 영상구성방식, 후보자 이미지, 후보자 멘트를 분석한 결과 MBC의 편향성은 0.469로 조사돼 KBS(0.333), SBS(0.198) 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상아 기자  nell@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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