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 OBS 사옥 (OBS 제공)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IPTV OBS 서울지역 재송신을 승인한 가운데, 서울지역 IPTV 가입자들은 채널 20번(SKB) 31번(KT) 26번(LGU+)을 통해 OBS를 볼 수 있게 된다.

2007년 12월 개국한 OBS경인TV(대표이사 사장 김종오)는 지난해 7월 서울지역 케이블TV와 올해 6월 위성방송 역외재송신을 승인 받았고 지난 5일에는 IPTV 서울지역 재송신을 승인받은 바 있다.

25일 OBS에 따르면, KT IPTV(올레TV) 가입자들(186만 가구)은 오는 29일부터 채널 31번을 통해 OBS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 IPTV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채널 20번을 통해 서울지역 74만 가구에게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LG U+ IPTV 가입자들(60만 가구)은 10월 중에 채널 26번에서 OBS를 송출할 예정이다.

25일 OBS는 "IPTV 역외재송신이 마무리됨으로써 수도권 전역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인프라가 마련됐다"며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으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