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SBS가 한 모 기자를 성비위 문제로 해고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해고 사유는 ‘성희롱·성폭력 징계 내규 위반 및 직원 품위 손상’이다. SBS는 25일 사내에 해고 사실을 공지했다. 한 씨의 재심 청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미디어스)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은 “성비위 문제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안 하고 있다”며 “징계 절차가 진행된 건 맞다. 피해자 보호 때문에 구체적인 피해 사실이나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 씨는 SBS 공채 출신으로 한국기자상·한국방송기자 대상·엠네스티 언론상 등 각종 언론상을 수상했다. 한 씨는 지난 9일까지 민주당 관련 기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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