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1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 결과 스마트폰 월평균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방송사는 tvN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뉴스·보도와 드라마는 각각 MBC <뉴스데스크>와 tvN의 <빈센조>다. OTT 순이용자 비율·평균 시청시간 1위 사업자는 유튜브다.

스마트폰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70.02%다. 월평균 시청시간은 전년도 대비 5.29분 감소한 137.37분이다. 방통위는 “위드코로나 시행과 실내 미디어 이용시간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월평균 시청시간은 tvN 14.33분, MBC 14.16분, SBS 13.03분, JTBC 12.04분, TV조선 10.69분 순이다. 순이용자 비율은 SBS 35.91%, MBC 34.07%, JTBC 31.55%, tvN 28.24%, KBS 28.23% 순이다.

장르별 시청현황은 오락 56.92%, 보도 43.77%, 정보 28.86%, 스포츠 26.09% 순이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은 오락-런닝맨(SBS), 보도-뉴스데스크(MBC), 드라마·영화-빈센조(tvN), 스포츠-2021 KBO리그 등이다.

유튜브는 OTT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OTT 월평균 시청시간은 유튜브 96.10분, 웨이브 5.55분, 넷플릭스 4.86분, 티빙 3.62분, 시즌 2.60분 순이다. 순이용자 비율은 유튜브 54.04%, 넷플릭스 4.14%, 웨이브 3.15%, 티빙 2.58% 순이다.

(사진=픽사베이)

PC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28.59%다. 월평균 시청시간은 전년도 대비 28.32분 감소한 43.05분이다. 월평균 시청시간은 온게임넷 5.61분, Mnet 4.03분, tvN 2.99분, SBS 2.91분, SBS funE 2.23분 순이다.

순이용자 비율은 SBS 8.76%, Mnet 8.75%, tvN 7.49%, MBC 7.28%, KBS 6.95% 순이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은 오락-슈퍼맨이 돌아왔다(KBS), 스포츠-2020 LoL 월드 챔피언십(온게임넷), 드라마·영화-슬기로운 의사생활2(tvN), 정보-세계테마기행(EBS) 등이다.

고정형TV VOD를 1분 이상 시청한 가구비율은 29.13%, 월평균 시청시간은 33.89분이다. 이용자 71.58%는 본방송 3일 이내 VOD를 시청했다. 연간 VOD 시청비율은 SBS가 가장 높았고 이어 JTBC, MBC, KBS, tvN 순이다.

이번 ‘2021년 N스크린 시청행태’ 결과는 닐슨미디어코리아와 TNMS가 집계한 이용자 시청기록을 토대로 작성됐다. 닐슨코리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폰·PC 이용자 4000명에 대한 방송프로그램 시청 조사를 실시했다. TNMS는 유료방송를 이용하는 2400가구, 6000명을 대상으로 VOD 시청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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