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공영방송 협약제도’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현 정부가 추진 과제로 삼은 ‘공영방송 협약제도’ 의미와 필요성, 주요 쟁점, 향후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영묵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며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성욱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미디어연구본부장이 발제를 맡았다.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와 협약제도 토론화 포스터 갈무리

토론자로 김대식 KBS 공영성강화프로젝트팀 박사, 김도연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김예란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홍원식 동덕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이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기획과장 등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공영방송을 공영방송답게, 민영방송을 민영방송답게'는 미디어 정책의 오랜 화두"라며 "새 정부도 110대 국정과제 안에 '공영방송의 협약제도 도입'을 추진과제로 다룬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협약제도'가 무엇인지, 주요 쟁점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영방송 협약제도’는 공영방송사와 정부가 공적 책무와 관한 협약을 맺는 것을 말한다. 방통위는 지난해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 강화를 위해 재허가 제도를 ‘공적책무 협약제도’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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