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와 관계된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수를 촉구하고, 언론사 낙하산 사장들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콘서트가 30일 오후 7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16일 파업중인 MBC, KBS, YTN노조 등이 개최한 '낙하산 사장 동반 퇴임 축하쇼' 콘서트'에 이어 열리는 <'장물환수 대작전> 콘서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2번째 대규모 콘서트다.

이날 행사를 위해, 연대 파업중인 언론사 노조원들도, 차량편을 이용해 대거 부산으로 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를 비롯해 방송인 김미화,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밖에 인디밴드,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해 MB정부의 언론장악 실태를 고발하는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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