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15일 오후 문빈&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신보에 대해 문빈은 “지난 앨범 콘셉트인 치유의 메시지를 넘어서서 안식처가 되어드리고픈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컴백 소감에 대해 문빈은 “오랜만에 컴백해 기대 반, 설렘 반이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 회사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고, 산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완성된 걸 보니 괜찮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

문빈&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 자켓 사진 (사진제공=판타지오)

이어 산하는 타이틀곡 'WHO'에 대해 “강렬한 중독성을 갖는 팝 댄스 장르곡으로, 문빈&산하만이 전하는 다크하고 딥해진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REFUGE'는 ‘절제된 섹시’가 중요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 점을 어필하기 위해 문빈과 산하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문빈은 “과한 액션보다 표정과 눈빛 등을 통한 제스처를 주로 사용했다. 보컬적인 부분에 있어선 비트로만 나와서 춤으로 표현하는 구간도 있다”고 표현했다.

이들의 완전체 그룹인 아스트로와 유닛이 갖는 주된 차이점은 무엇일까? 산하는 “그동안 아스트로는 ‘청량’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활동했다. 유닛을 통해선 다크하고 딥한 색다른 매력을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REFUGE'는 직전 발매한 유닛 앨범과 어떤 점이 다를까. 이 부분에 대해 문빈은 “지난 미니 1집에선 아스트로의 첫 번째 유닛 앨범 발매란 점에 의의를 가졌다면, 이번 'REFUGE'는 문빈&산하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할 기회”라면서 “문빈&산하가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 하는 점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빈&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 자켓 사진 (사진제공=판타지오)

문빈&산하는 올해로 데뷔 7년차에 접어든다. 7년차를 맞이한 소감에 대해 산하는 “7년차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외면적 내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팬과 자주 만나기 위해 자기관리도 열심히 했다”며 “(아스트로) 형들과 만난 게 행운이고 고맙다”는 마음을 표했다.

문빈은 “세월이 빠르단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7년은 아스트로가 잘하는 걸 찾아가는 시점이었다”면서 “아스트로가 소화할 수 없는 건 없다는 걸 증명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답했다.

이에 더해 문빈은 산하에 대해 “멤버 형들의 장점을 흡수할 줄 안다. 형들의 장점을 질투가 날 정도로 잘 빨아들인다. 대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빈&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 전곡은 1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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