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KSOI가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3.7%(3.3%p 상승),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42.2%(1.3%p 하락)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5.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2.7%,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1.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0.4% 순이다. ‘기타 다른 후보’는 0.5%, 부동층은 2.8%다.

KSOI 정기 주례조사 결과 (사진=KSOI)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여성(45.9%, 5.9%p 상승), 10대~20대(34.0%, 10.5%p 상승), 50대(53.8%, 10.0%p 상승), 서울(45.0%, 9.6%p 상승), 진보층(80.0%, 11.7%p 상승)에서 크게 올랐다. 중도층 지지율은 윤석열 후보 42.8%, 이재명 후보 38.6%다.

“현재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84.1%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계속 지지”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3.0%p 하락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13.5%다. 대선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98.7%(반드시 투표하겠다 94.3%, 웬만하면 투표하겠다 4.4%)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5%(1.6%p 상승), 국민의힘 34.0%(0.5%p 하락), 국민의당 7.8%(1.0%p 하락), 정의당 4.3%(2.0%p 하락), 기타 정당 2.1% 순이다. ‘지지 정당 없음/잘 모름’은 13.1%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7.8%(0.5%p 상승), 부정평가는 49.8%(0.8%p 하락)다.

KSOI는 18일부터 19일까지 TBS 의뢰로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4%,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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