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동률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0대·50대,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60대 이상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영향으로 4%p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1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1%p 상승한 35%,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2%p 상승한 35%로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2%p 하락한 15%,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1%p 상승한 4%다. ‘의견유보’는 2%p 하락한 10%다.

한국갤럽 1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사진=한국갤럽)

캐스팅보트로 불리는 20대 지지율은 윤석열 31%(1%p 상승), 안철수 21%(4%p 상승), 이재명 14%(8%p 하락), 심상정 12%(4%p 상승) 순이다. 중도층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1%p 상승한 35%,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5%p 상승한 32%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4%p 상승한 37%, 국민의힘 지지율은 1%p 상승한 35%다. 이어 국민의당 7%, 그 외 정당/단체 1% 순이다. 이번 조사부터 민주당과 합당한 열린민주당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도층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28%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p 상승한 42%, 부정평가는 2%p 하락한 51%다. 의견유보는 6%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가 28%를 기록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처’ 2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7% 순이다. 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28%, ‘코로나19 대처 미흡’ 12% 등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1%,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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