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KT 유무선 인터넷서비스가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30분간 장애를 일으켰다. 12시 23분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 장애는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접속 장애로 KT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일부 공공기관과 연합뉴스 등 언론사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카드 결제를 받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KT 측은 “11시 경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고 신속 조치 중이다. 빠른 복구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됐다.

지난 2018년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당시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결제 단말기, 인터넷전화, 라이브 방송, 은행 ATM 등이 작동을 멈춘 바 있다. KT는 소상공인, KT 이용자에게 총 366억 원을 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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