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손석희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이 해외순회특파원으로 발령나 현장으로 돌아갔다.

30일 중앙그룹은 10월 1일자로 손 사장을 JTBC 순회특파원(사장급)으로 발령냈다. 손 사장은 뉴스를 전하는 해외특파원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임지와 출국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손 사장은 지난 2013년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뉴스룸' 앵커 진행을 맡았다. 지난해 1월 뉴스룸 신년 대토론을 마지막으로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다.

손석희 JTBC 사장

중앙그룹은 이날 콘텐츠 경쟁력과 미디어정책을 강화하는 취지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JTBC 조직개편안을 보면 '미디어정책담당'은 보도담당 대표(이규연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가 변경됐고, '시청자담당'이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됐다. 또 JTBC는 보도 콘텐츠 발굴과 질 향상을 위한 '보도콘텐츠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 보도담당 대표 산하의 보도총괄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이 '보도콘텐츠혁신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임석봉 JTBC 미디어정책담당은 시청자담당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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