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기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미디어 분야 공공기관 감사는 10월 14일, 19일 양일간 진행된다. 연합뉴스 업무보고는 19일 연합뉴스 사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문체위는 13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문체위 국정감사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 5일 문화재청 감사가 실시된다. 8일 이천·진천 선수촌, 경주 월성 현장 시찰이 예정돼 있다.

13일 문체위 전체회의 (사진=연합뉴스)

14일 감사 대상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정책방송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해외문화홍보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13개 기관이다.

문체위는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방송교류재단, 언론중재위원회, 한국관광공사,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정보원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14개 기관 감사를 진행한다. 종합감사는 21일이다.

문화예술 분야 감사는 7일이다. 감사 대상 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등 11개 기관이다. 체육분야 감사는 12일이다.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감사를 받는다.

문체위는 19일 오후 7시 연합뉴스 사옥에서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회는 1998년부터 비공개로 연합뉴스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언론인권센터는 지난해 비공개 업무보고를 지적을 한 바 있다. 당시 언론인권센터는 “비공개 업무보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특히 20대 국회 연합뉴스 업무보고 중 경영과 관련 없는 편집총국장·각 분야 에디터가 참여했다. 국회가 보도 공정성에 개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우며,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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