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가 신임 보도본부장에 박준우 선거방송기획단장을 임명했다. 민병우 보도본부장은 올림픽 방송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송민근 스포츠국장은 관리 책임을 물어 교체하기로 했다.

MBC는 24일 보도본부 보직인사를 발표했다. 스포츠국장은 성장경 탐사기획에디터가 맡게 됐다. 선거방송기획단장(국장)은 이동애 디지털뉴스에디터, 선거방송기획부장은 한동수 경제팀원으로 교체됐다. 염보흠 정치국제에디터와 김종경 사회에디터는 유임됐다.

경제산업에디터에 이승용 뉴스투데이에디터, 탐사기획에디터에 김효엽 뉴스데스크에디터, 디지털뉴스랩장에 김승환 디지털뉴스1팀원, 뉴스데스크에디터에 유상하 경제산업에디터, ‘뉴스투데이’에디터에 박광운 라디오뉴스팀장이 임영됐다

MBC는 도쿄올림픽 방송사고 조사위원회 권고에 따라 개인의 판단 또는 실수로 부적절한 자막과 사진, 자료화면 등이 방송되지 않도록 스포츠제작 가이드라인과 검수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MBC 공공성 강화 위원회’를 설치해 전반적인 제작시스템을 점검하고 혁신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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