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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제 휩쓴 '죽이고 떠나라', 인디애니페스트2021 개막작 선정[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8.23 13:35

[미디어스=권진경] 인디애니페스트2021이 마리우스 빌친스키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죽이고 떠나라(Kill It and Leave This Town)>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죽이고 떠나라(Kill It and Leave This Town)>는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2020) 대상을 비롯하여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2020) 심사위원특별상, 비엔나 국제영화제(2020) 국제비평가협회상,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2021) 장편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자 화제작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죽이고 떠나라(Kill It and Leave This Town)> 스틸 이미지

폴란드 태생 마리우스 빌친스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추혜진 인디애니페스트2021 프로그래머는 “마리우스 빌친스키 감독은 다양한 형태의 상실과 절망을 겪는 주인공들의 정신적으로의 불안한 여정을 과거와 현재의 틈새를 가로지르며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하며 종종 외설적인 묘사로 가득 채워 놓는다. 작품의 스타일은 우리에게 익숙한 선형적 서사의 문법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결로 다가온다”며 “감독 자신의 존재론적 위기와 꿈과 기억이 맞닿아 있는 악몽과 두려움을 촘촘하게 짜인 초현실적인 원형의 이미지로 풀어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개막작 <죽이고 떠나라(Kill It and Leave This Town)>는 9월 9일 저녁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되며, 릴레이 애니메이션 <인비트윈(人비트人) Inbetween>도 함께 공개된다. 개막식은 코로나19 대비 안전을 위해 일반 관객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죽이고 떠나라(Kill It and Leave This Town)>는 개막식 상영 외에도 9월 12일(일) 일반 관객들을 위한 상영도 1회 마련되어 있다.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목도할 수 있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축제 인디애니페스트2021은 내달 9일부터 14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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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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