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방송문화연구>가 2020년 학술지 영향력 지수 순위에서 신문방송 분야 29종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학술지 2,611종 중 52위, 사회과학 분야 949종 중 44위에 해당한다.

<방송문화연구>의 영향력 지수는 2018년 15위, 2019년 9위에 이어 2020년 7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하는 영향력 지수는 2년(2018~2019년) 동안 해당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되는 평균 횟수를 계산한 지수로, 상대적 중요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방송문화연구> 2020년 6월, 12월 발간된 제32권 (사진=공영미디어연구소)

또 <방송문화연구>는 2020 중심성 지수에서도 신문방송학 분야 5위에 올랐다. 중심성 지수는 특정 문헌 인용이 어떤 저널에 인용됐는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고 저널의 주제 분야, 질, 명성의 차이를 참작해 산출한 인용지수다. 영향력 지수보다 좀 더 강화된 학술지의 평가 잣대로 사용된다. <방송문화연구>는 중심성 지수에서 전체 학술지 2,611종 중 22위, 사회과학 부문 949종 중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송문화연구>는 2007년 등재학술지로 선정됐으며 1년에 두 번 6월과 12월에 발간된다. KBS는 “2019~2020년 방송 현안 관련 기획주제를 선정 공모하여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굴함으로써 지역방송, 방송법, 저널리즘, 코로나19 등 현안 관련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한편, 학술지 인용지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연구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방송문화연구>는 2020년 학술지 재인증평가를 91.36점으로 통과해 5년간 등재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용찬 연세대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공영미디어연구소 최선욱 박사 외 총 7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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