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KBS·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각각 55명, 22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 정원은 11명, 방문진 이사 정원은 9명이다. 2018년 공모에서는 KBS·방문진 이사 지원자는 각각 49명, 27명이었다.

방통위는 내일(2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사 후보자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방통위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후보자 면접심사에서 접수받은 국민의견을 질의하고, 추후 주요 질의응답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2018년 KBS·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에서 국민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이사 후보 지원서에는 경력사항, 지원동기, 임명 시 업무수행 계획 등이 기재된다. 또한 직전 공모와 달리 이사 후보자 '추천인'도 지원서에 공개된다.

향후 방통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방송법과 방문진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면접심사 등을 진행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추천과 방문진 이사 임명을 의결하게 된다. 방통위는 8월 중순경 방문진 이사와 감사를 임명하고, 8월 말 KBS 이사 후보자를 대통령에 추천할 계획이다.

KBS·MBC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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