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네버엔딩 페미스토리 <우리는 매일매일>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페미니즘 아카이빙 영화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스틸 이미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세상을 위해 페미니즘 다이어리를 함께 쓰자고 제안하는 <우리는 매일매일>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1990년대 페미니즘 이슈를 생생하게 다룬 페미니즘 아카이빙 영화라는 점이다. 당시 인물들의 증언과 자료화면을 통해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한국 페미니즘 운동사의 아카이빙 가치가 있는 <우리는 매일매일>은 1990년대 페미니즘 이슈와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면서 현 세대 페미니스트들과 소통하는 작품이다. 대학 내 ‘반성폭력 운동’, ‘고대생 집단 난동 사건’ 등 1990년대 페미니즘 운동의 생생한 장면은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객들의 연대로 빛나는 영화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스틸 이미지

<우리는 매일매일>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관객들의 연대로 빛나는 영화라는 점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지난 4월 26일부터 한 달간 극장 개봉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진행했다. 목표 금액 1천만 원을 훌쩍 넘은 200% 초과 달성 결과는 많은 여성들이 영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첫 기획 단계부터 극장 개봉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페미니즘에 대한 연대의 힘이 증명돼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어제와 오늘, 내일의 페미니스트를 연결하는 영화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스틸 이미지

<우리는 매일매일>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실제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루며 지금의 페미니스트들과 연결을 시도하는 영화라는 점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강유가람 감독과 함께 여성인권을 위해 활발하게 목소리를 낸 여성들이자 영페미니스트들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낯설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페미니스트의 인간적인 삶을 조명하며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영페미니스트들의 근황을 통해 현 세대 페미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 네버엔딩 페미스토리 <우리는 매일매일>은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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