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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한 애정과 자부심[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6.26 16:36

[미디어스=권진경] 올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과 연출을 맡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

먼저 스칼렛 요한슨은 “드디어 <블랙 위도우>로 여러분 곁을 찾아왔다. 10년 간 땀의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이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블랙 위도우’는 자신의 나약한 면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통해 더 강인해지고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블랙 위도우 캐릭터만의 매력을 전했다.

스토리와 액션 사이의 무게 중심을 어떻게 맞췄냐는 질문에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캐릭터를 스토리의 중심에 뒀고, 나타샤의 심적 여정이 액션 시퀀스와 궤를 같이 해서 스토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삼았다”라고 답했다. 여기에 스칼렛 요한슨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협업하는 것이 작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이번 작품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블랙 위도우>가 현 시대에 전하는 의미가 크다. 이 영화는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나아가는 여러 가지 여정을 따라가는 작품이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 위도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액션 영화”라고 전해 단순한 블록버스터가 아닌 ‘블랙 위도우’ 캐릭터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11년간 연기해온 나타샤 캐릭터가 어떤 영향을 주었냐는 질문에 “같은 캐릭터를 18개월에서 24개월에 한 번씩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유니크한 경험이다”면서 “‘블랙 위도우’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진화한 캐릭터이고 그런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

끝으로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기다리는 전 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영화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스칼렛 요한슨은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가족들과 극장으로 돌아가서 정말 펑펑 터지는 액션을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MCU의 최고의 액션을 담았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역시 “이 영화는 웅장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면서도 마지막에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컨퍼런스

한편, 화상 컨퍼런스 이후 공개된 <블랙 위도우> 새로운 예고편에는 부다페스트의 거리 한복판에서 거대한 장갑차에게 쫓기는 아찔한 추격신과 역대급 폭발신 등 고난도 액션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개봉 2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마블과 어벤져스, 블랙 위도우에 대한 식지 않은 열기를 입증한 영화 <블랙 위도우>는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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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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