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수신료 인상 숙의토론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이 5월 초에 구성될 예정이다. 온라인 숙의토론은 5월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조사 수행기관인 한국리서치는 지난 22일부터 시민참여단 200명을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전국 성·연령·지역별 대표성을 가진 25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5월 1일경 설문조사 참여자들에게 숙의토론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묻고 200~230명을 내달 10일까지 추려 시민참여단을 확정한다.

(사진=KBS)

시민참여단은 숙의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5월 8, 9일 예정됐던 숙의토론은 한국리서치와 협의를 거쳐 2주 연기됐다. 숙의토론 결과가 나오면 5인의 언론 전문가로 구성된 수신료 공론화위원회가 의견을 붙여 KBS 이사회에 전달하게 된다.

KBS는 월 2500원의 수신료를 38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마련했다. 지난 1월 수신료 조정안이 제출된 뒤 KBS 이사회는 수신료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 KBS는 오는 28일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수신료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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