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새 공동대표로 이진순 ‘와글’ 이사장을 선임했다. 또 새 이사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민언련은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공동대표에 이진순 이사, 이사에 안진걸 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진순 신임 공동대표와 안진걸 신임 이사 (사진제공=민언련)

이진순 신임 공동대표는 10여 년간 MBC 작가로 일한 뒤 희망제작소 부소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와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진순 공동대표는 2015년 4월 민언련 정책위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3월 이사로 선출됐다.

신임 이사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상지대학교 초빙교수로 민생경제·재벌문제·언론문제 등에서 사회 개혁을 위해 힘쓰는 시민운동가다. 거대 언론사, 언론사주 일가의 불법·비리행위 감시와 왜곡보도 공론화에 앞장서 민언련이 선정한 제22회 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언경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7월 선출된 지 3개월 만에 사임했다. 또 지난해 이광인 이사가 사망해 공석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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