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아트나인 ‘2021 재팬무비페스티벌 – 오즈 야스지로 감독전: 오늘도, 안녕하세요’가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오즈적 스타일’을 닮은 감각적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1 재팬무비페스티벌 – 오즈 야스지로 감독전: 오늘도, 안녕하세요’ 측이 공개한 트레일러는 오즈의 영화 하면 떠오르는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과 감각적인 화면 배치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트나인 ‘오즈 야스지로 감독전: 오늘도, 안녕하세요’ 기획전

‘오즈적 스타일’의 시작을 알린 영화 <만춘>, 다양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오차즈케의 맛>, 부산국제영화제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아시아 영화 100선’에서 1위로 꼽히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의 반열에 오른 <동경 이야기>, 오즈의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중 하나로 기억되는 <안녕하세요>, 소시민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을 햇살>과 <꽁치의 맛>까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오브제들로 꾸며진 화면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어린아이가 뛰어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트레일러는 말로만 듣던 ‘오즈적 스타일’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일상의 소중함을 선사하며 긴 시간을 넘어 관객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즈 야스지로의 대표작 6편을 만날 수 있는 2021 재팬무비페스티벌 ‘오즈 야스지로 감독전: 오늘도, 안녕하세요’는 3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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