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극우 성향 언론사 미래한국, 머니투데이 계열사 더리더가 네이버·카카오에서 퇴출됐다. 비즈니스워치는 유일하게 콘텐츠제휴(CP) 심사를 통과했다.

네이버·카카오 제휴평가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사 입점 및 퇴출 심사를 진행했다. 네이버·카카오에서 퇴출된 매체는 총 9곳으로 미래한국, 더리더, 아시아뉴스통신, 스타트업투데이, 울산저널, 폴리뉴스, 엔터미디어, Sbn뉴스, 업코리아 등이다.

CP 심사를 통과한 비즈니스워치는 이데일리 출신 기자들이 2013년 창간한 경제 전문매체다. 뉴스스탠드 심사 통과 언론사는 미디어스, 게임동아, 베이비뉴스, 식품저널 등 4곳이다.

검색제휴 심사 통과매체는 총 15곳이다. 네이버·카카오 동시 통과 언론사는 코인데스크코리아, 교육잇다, 뉴스펭귄, 로톡뉴스, 월간 SPACE(공간), 파이트타임즈 등이다. 코인데스크코리아는 한겨레신문이 창간한 블록체인 전문매체다.

네이버 검색제휴 통과 매체는 JTV전주방송, 경향게임스, 우먼타임스, 데코저널, 의학신문, 전국매일신문, 정보통신신문 등이다. 카카오 검색제휴 통과 매체는 카톨릭신문과 대구일보다.

네이버 뉴스제휴는 검색제휴·뉴스스탠드·콘텐츠제휴 등 3단계로, 카카오 뉴스제휴는 검색제휴·콘텐츠제휴 등 2단계로 나뉜다. 검색제휴는 특정 키워드 검색 시 뉴스 페이지에 기사가 노출되는 형태로 가장 낮은 단계다. 뉴스스탠드는 네이버에 별도 게시판을 제공받는다. 콘텐츠제휴는 기사를 포털에 제공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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