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수단 톤즈에 사랑을 전한 故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가 2021년 1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12월 25일 오후 3시 KBS 성탄특선 영화로도 방영된다.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는 지난 2010년 9월 9일 개봉해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 전체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한 <울지마 톤즈>(2010)의 후속 편이다.

영화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 스틸 이미지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톤즈 마을에서 8년간 의사로 선생님으로 신부로 살아온 故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에 담긴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은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는 위대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故 이태석 신부는 <울지마 톤즈> 방영 이후 2010년 [KBS 감동대상] 수상과 더불어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에도 선정되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존재로서 뜨겁게 주목받았다.

톤즈의 아이들이 故 이태석 신부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우게 된 것처럼, 대한민국의 시민들도 그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선사하는 소중한 희망을 보게 되었다.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가 새해 재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오는 12월 25일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는 <울지마 톤즈>와 마찬가지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전하며, 故 김수환 추기경의 다큐멘터리 <바보야>의 연출을 맡은 강성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성옥 감독은 2004년 [KBS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실제 故 이태석 신부의 곁에서 그를 촬영했던 인물로 전편에서 미처 다 담아내지 못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영화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 스틸 이미지

<울지마 톤즈>가 2010년 9월 극장판으로 공개되기 전인 2010년 4월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로 방영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시며 극장 흥행으로까지 이어진 만큼,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또한 재개봉 전 KBS 방영이 확정되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사람이 만들어낸 사랑의 기적, 진실한 감동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줄 <울지마 톤즈2: 슈크란 바바>는 2021년 새해 다시 한번 우리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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