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KBS 시청자위원회가 젊어지고 여성위원이 절반을 넘어섰다. 30기 KBS 시청자위원회가 15명의 위원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 위원장은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가 맡았다.

30기 KBS 시청자위원은 학부모, 인권, 노동, 경제, 장애인·소외계층 등 11개 분야의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했으며 총 3차례의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KBS 여의도 사옥(연합뉴스)

여성위원은 전체 시청자위원 15명 중 8명이다. 29기 시청자위 남녀 성비는 8 대 7이었다. 또한 30~40대가 10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KBS 시청자위원 임기는 2년으로 각계각층의 시청자를 대표해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시청자의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 30기 KBS 시청자위원 명단(담당부문 / 현직)

권태선 위원장(청소년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권오주 위원(학부모 / 학부모정보감시단 공동대표)
최준호 위원(소비자 /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최진협 위원(여성 /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도승이 위원(청소년 /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김준현 위원(변호사 /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
지성욱 위원(언론 /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박성우 위원(언론 / 우송대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전주혜 위원(언론 /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
권순택 위원(언론 / 언론개혁시민연대 활동가)
김은균 위원(장애인 소외계층 / 극단 함께걷는사람들 대표)
진선미 위원(노동 / 공인노무사 휴먼플러스 대표)
임호균 위원(경제 / 한국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
이종임 위원(문화 / 문화연대 집행위원)
전진한 위원(인권 / 알권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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