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언제나’란 의미의 ‘Ever'와 ’빛‘이란 뜻의 ’Glow'를 합친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내달이면 데뷔 1주년을 맞이한다.

데뷔 1주년을 한 달 앞둔 에버글로우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의 콘셉트를 한 마디로 압축하면 무얼까. 시현은 “성장”이라고 답하고 있었다. “이번 앨범이 첫 미니앨범이다. 멤버들에게 의미가 큰 앨범이다. 에버글로우의 아이덴티티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음악이 이번 앨범에 담겼다.”

이어 시현은 “독보적인 색깔과 콘셉트를 잘 표현하려다 보니 점점 강렬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에버글로우의 걸크러시적인 부분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에버글로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에버글로우는 내달이 되면 데뷔 1주년을 맞이한다. 이유는 “데뷔 1주년을 맞이할 거라는 점이 실감 나지 않는다. 얼떨떨하고 기쁘다”며 “어떡하면 발전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까를 고민한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버글로우의 이번 활동을 어떤 단어로 표현하고 싶은가 하는 질문에 온다는 “열정과 에너지, 성장으로 표현하고 싶다. 앨범을 낼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활동 각오를 전달했다.

'레미니선스(reminiscence)'로 활동하게 될 에버글로우의 만족도는 어떨까. 온다는 “(이번 신곡 준비를 위해) 열심히 달린 만큼 90% 활동하면서 1위를 하면 100%가 되지 않을까 한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만에 하나 에버글로우의 이번 신곡이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에서 1위를 한다면? 시현은 “팬과 맛있는 밥을 함께하고 싶다”며 “회사와 상의해서 멤버 서로의 포지션을 바꾸는 파트 체인징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이번 컴백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아샤는 “이번 컴백이 임팩트 있으면서도 강렬한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이번엔 ‘무대를 부순다’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각오를 답했다.

에버글로우는 이번 컴백 전에 예능 ‘런닝맨’에 참여했다. “평소 유재석 선배를 뵙고 싶었는데 ‘런닝맨’에 참여했다”는 시현은 “‘아는 형님’의 서장훈 선배와도 짝이 돼서 방송하고 싶다. 예능에 나가서 어떡하면 재미있을 수 있을까 해서 예능감을 키우기 위해 예능 모니터를 많이 한다”고 언급했다.

에버글로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는 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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