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수어사이드 스쿼드>, <아이, 토냐>,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밤쉘> 등 화제작에서 주연을 맡으며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입지를 굳힌 마고 로비가 오는 2월 개봉하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에서 주연은 물론 제작자로도 참여해 화제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이자 달라진 DC의 새 도약을 예고한 이 작품은 <원더 우먼>, <아쿠아맨>, <조커>에 이은 또 한 번의 성공가도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 캐릭터마다 적역 캐스팅으로 정평이 난 배우 마고 로비가 DC의 매력적인 빌런 ‘할리 퀸’ 역을 맡아 더욱 역동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스틸 이미지

지난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처음 등장한 마고 로비의 할리 퀸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마고 로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촬영 중 할리 퀸과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영리하고 불안정한 할리 퀸이 거의 항상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조커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파괴적인 사랑에 대해 샘 세퍼드가 쓴 <사랑에 빠진 바보> 극본을 읽었고, 정신분열증이 있으나 성공한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테드 토크를 들었다. 그리고 즐겁게 DC 코믹스 세계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할리 퀸은 예측 불가능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 이 부분이 배우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마고 로비의 할리 퀸을 향한 무한 애정으로 주연은 물론 제작자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버즈 오브 프레이>는 제작자 마고 로비가 시나리오부터 감독 선정 등 여러 부분에 관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 1년 전부터 할리 퀸의 스핀오프 제작을 확정하고 시나리오에 착수했다. 또한 할리 퀸이 등장했던 이전 영화들과 달리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는 친화력 넘치는 할리 퀸이 여자 친구들과 함께 등장하는 <트레인스포팅> 같은 아름다운 혼돈을 그려냈다.

할리 퀸과 함께 고담시의 가장 사악한 빌런 로만(이완 맥그리거 분)에 맞서는 여자 친구들에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헌트리스’, 죽여주는 목소리를 지닌 미스터리한 존재 ‘블랙 카나리’, 부패한 고담시 경찰 조직을 경멸하는 ‘몬토야’, 형사와 사건의 열쇠를 숨긴 아이 ‘카산드라’로 이뤄진 버즈 오브 프레이팀을 결성했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가 각각 헌트리스, 블랙 카나리, 몬토야, 카산드라로 분해 마고 로비와 팀워크를 펼친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촬영 현장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 주연 겸 제작자로 활약이 기대되는 마고 로비는 DC 캐릭터를 새롭게 그려낸 영화 <조커>에 대해 “호아킨 피닉스가 엄청난 일을 해냈다. 하지만 <버즈 오브 프레이>는 토드 필립스의 영화와는 전혀 다르다. <조커>가 현실적이라면 우리 영화는 하이텐션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우는 물론 제작자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마고 로비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DC 영화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감독인 캐시 얀을 비롯해 주연, 제작, 각본, 의상까지 모두 여성들이 참여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 특히 예술성이 돋보이는 팝아트적인 무대와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OST 그리고 ‘존 윅’ 시리즈로 호평받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투입, 더욱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어둠의 상징인 고담시를 컬러풀하게 물들여 개성 넘치는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2020년 북미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영화 10편에 이름을 올린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은 오는 2월, 2D와 IMAX, 스크린X, 4DX, SUPER 4D, 돌비 애트모스로 전격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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