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됐다.

성동규 중앙대 교수(연합뉴스 자료 사진)

지난 2일 한국당 당직자 전원이 일괄 사퇴해 후속 인사가 단행됐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단식 투쟁을 마치고 복귀하며 쇄신을 강조하자 4시간 만에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다.

성동규 교수가 내정된 여의도연구원장은 김세연 한국당 의원이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전면 쇄신을 주장해 한국당 내에 적지 않을 파문을 일으켰다.

성 교수는 황 대표가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의도연구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성 교수는 여론조사분석, 미디어정책 전문가로 한국OTT포럼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성 교수는 OTT포럼 회장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황 대표는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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