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디에고>(원제 DIEGO MARADONA)가 전설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인생이 담긴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디에고> 스틸 이미지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호평에 이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흥미진진해 보이는 다큐는 처음”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디에고>.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은 아르헨티나의 영웅이자 나폴리의 배신자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인간적 면모부터 브라질 출신 펠레와 함께 축구 역사의 양대산맥을 이루던 축구의 신이었던 정점의 순간과 그의 몰락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작품이 전달할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그의 어린 시절,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은 초특급 유망주로 어려서부터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축구 천재 ‘마라도나’가 아닌,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인 디에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편 수많은 관객과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 인간으로서 설 수 있는 성공의 정점에 올랐다, 금지약물 복용 등 여러 가지 스캔들을 통해 추락하는 순간의 그는 성공의 덧없음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디에고> 스틸 이미지

<디에고>는 단순히 축구라는 스포츠 혹은 성공한 축구 선수 개인이 아닌, 인생 최악의 ‘낙차’를 경험한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관객들에게 성공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특히 젊은 나이에 사망한 천재 뮤지션 고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일대기를 다룬 <에이미>로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아시프 카파디아가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마라도나 관련 푸티지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가 사랑했던 전설의 축구 스타이자 세기의 아이콘 '디에고 마라도나'의 미공개 과거 사진을 공개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는 <디에고>는 12월 개봉해 높은 완성도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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