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신에 대한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8일 KBS보도에 따르면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6월초 자신에 관련된 기사에 악플을 단 170개 아이디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해 12월 11일 나경원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 선출됐을 당시 네이버를 통해 전해진 기사의 댓글이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의 원내대표 당선 기사의 댓글 상당수는 비난 댓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사건은 현재 영등포경찰로 이관돼 수사 중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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