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1.11.30 화 18:51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skagns의 제3의 시각
무한도전 VS 1박2일, 왜 자꾸 싸우나?[블로그와] skagns의 제 3의 시각
skagns | 승인 2011.01.19 09:59

MBC를 대표하는 주말 예능 무한도전과 KBS를 대표하는 주말 예능 1박2일은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주말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벌써 무한도전은 6년차에 접어들고 있고, 1박2일 역시 5년차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은 리얼버라이어티의 레전드로 그리고 1박2일은 국민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혹자는 무한도전을 보며 전주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1박2일을 보며 차주의 버틸 힘을 얻는다는 말을 할 만큼, 둘 다 재밌고 의미가 남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무한도전과 1박2일, 서로를 헐뜯는 열성팬들  

그런데 이런 무한도전과 1박2일의 열성팬들은 각자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싸우는데요. 서로 상대 프로그램을 비방하면서 깎아내리고 무시하고 꼬투리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도빠>

1. 1박2일은 무한도전의 수많은 컨셉 중에 하나를 가져다 만든 아류작이다.
2. 하나의 컨셉으로 5년째 버티고 있다.
3. 나만 아니면 된다는 극단적인 이기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4. 놀러가서 먹고 자고 게임하면서 억지감동을 유발한다.
5. 그냥 생각 없이 쉬고 싶은 바보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
6. 밥 한 끼 굶고 오버하면 수백만 원 버는 가식적인 프로그램.
7. 시대의 정신이 있고 철학이 녹아 있는 무한도전과 그냥 좋은 곳 가서 먹는 거, 자는 거 가지고 복불복하고 하는 1박2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1박빠>

1. 10대 초딩들만 보는 시청률 10%대의 무한도전과 남녀노소 시골산천 전 국민이 다 보는 30%대의 1박2일은 비교불가다.
2. 무도빠들은 시청률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공격적이고 극성에 광신도이다.
3. 일본 예능 베낀 프로그램.
4. 그들만의 리그. 자기들만 웃고 자기들만 하는 예능. 매니아들만 보는 프로그램.

   
   

이렇게 속된 말로 무도빠와 1박빠로 불리는 사람들은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것처럼, 무시하고 온갖 비방들이 오고가고 있는데요. 또한 여기다 무한도전의 유재석팬과 1박2일의 강호동팬도 합세하여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과 1박2일, 그냥 둘 다 재밌게 보면 안 되나?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대로, 1박2일은 1박2일대로 분명 매력이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상대 프로그램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자신이 보는 프로그램을 찬양하고 우월감에 휩싸이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렇게 집요하게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상대방 취향을 무시하고, 자신의 취향이 더 우월함을 입증하려 하는지 말이죠.

최고의 프로그램이 두 개면 안 되나요? 둘 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말 예능프로그램들입니다. 둘 다 최고의 프로그램이고, 굳이 그것에 대하여 우열을 가리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그것을 즐기는 다른 사람의 다양한 취향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신과 다르다고 무시하고 깎아내리려고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자신이 재밌게 본 프로그램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왜 다른 프로그램을 들먹이면서까지 자신이 보는 프로그램이 최고임을 주장하려 하는 건가요? 둘 다 재밌게 보는 사람도 있고, 어느 한 가지만 재밌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은 아예 둘 다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굳이 그런 사람들을 편을 나눠 싸우고 서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문화평론가, 블로그 http://skagns.tistory.com 을 운영하고 있다. 3차원적인 시선으로 문화연예 전반에 담긴 그 의미를 분석하고 숨겨진 진의를 파악한다."

 

skagns  1pro@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80
전체보기
  • 1bak2il빠 2018-08-29 19:50:52

    여러분 저는 1박2일빠입니다^^ 무도는 이기적이고 디스도 정도껏 해야지 1박2일은 그래도 적당히 디스하면서 서로 잘챙겨주는데 무도는 진짜 어쩔때는 넘 심하다할정도로 논란거리도 좀 많아요   삭제

    • 1박 싫어 2011-08-10 22:04:32

      1박2일 진짜 시청율 가지고 좀 까지마라 일요일엔 월요일 회사가야하니까 집에있고 또 볼것도 없고 그것때문에 니들이 5년을 버틴거   삭제

      • 개박이일 2011-07-24 14:46:58
      • ㅋㅋ1박 거지들 2011-07-04 15:56:21

        1박2일 시간대에 볼만한게 없으니까높은거지 멍청한놈들앜ㅋㅋㅋㅋㅋ
        그리고 시간대도 1박2일이 훨씬좋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그러고보니 1박2일 요즘 나가수한테 점점밀린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수같은 프로그램 나오니까 이제 밀리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박빠들아 1박2일은 무한도전한테 안돼 어디서 사류 쓰래기예능을갖다대고 무도랑비교질이야 ㅡㅡ?   삭제

        • ㅋㅋ 2011-04-10 19:11:00

          일박빠 수준도 똑같음 그런데도 일박빠가 무도빠 정신연령이 어떻느니 주 시청대가 어떻느니 하는꼴을 보면 마주 기가막혀. 일박빠들은 무도빠부터 욕하기전에 자신을 한번이라도 돌아봐라.   삭제

          • ... 2011-03-28 09:47:44

            저는 두개다 보는데...

            두개다 재미있고 두개다 나름의 신선함이 있는데...

            굳이 웃자고 보는걸 죽자고 싸우면서 비방해야하나 싶네요..

            웃자고 보는건 그냥 웃자고 즐깁니다~~   삭제

            • ㅎㅎ 2011-03-22 03:58:09

              일박 초창기에 이명한pd가 자기입으로 무도 아류가 맞다고 자기입으로 얘기했는데..그 일을 들먹이는건 자기 손으로 얼굴에 똥칠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일박은 일본 프로그램 베낀 프로그램의 아류잖아요...ㅋㅋㅋㅋ   삭제

              • 무개념들 2011-03-07 10:30:08

                아 속시끄러워ㅋㅋ 뭐 티비는 전부다 초딩들만보나ㅋㅋㅋㅋㅋ왜이렇게 서로 헐뜯고들 지랄이신지ㅋㅋㅋㅋ 티비에 무도팬들이랑 일박팬들이랑 한자리에 모이게해서 함 치고박고 싸우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 재밌을것같아ㅋㅋㅋㅋ1박2일억지감동보고 들어왔는데 연관검색어에 무한도전 억지감동 있음ㅋㅋ 무슨 나중에 국민들 무도빠랑 1박빠랑 나뉘는거아님?ㅋㅋㅋ 무도빠마트 1박빠마트 이런거있음 세상 참 재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

                • 2011-02-27 14:50:49

                  1박2일은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무한도전은 대부분이 초등학생들인가봨ㅋㅋ
                  그러니깐 아무것도 아닌것가지고 트집잡아서 생욕을하지
                  댓글들보면 아주 과~관이야   삭제

                  • 2011-02-27 14:45:20

                    무도빠 수준들 보면 알만해
                    1박도 만만치않지만 거의 시비는 무도빠들이 먼저야
                    그렇게 해서 뭐 득되는게 있다고
                    꼭 댓글들이 무한도전 하는 시간때는 뭐 다 직장간다 어쩐다
                    1박2일 시간때는 다들 집에서 쉬어서 그런다
                    보기싫으면 보지를 말던가
                    꼭하나라도 트집잡아서 깎아내려야 속이시원한가   삭제

                    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1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