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이 K팝 솔로가수 가운데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가수로 등극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를 발매한 백현은 앨범을 발매한 첫날 솔로가수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가수로 등극했다. 백현이 ‘시티 라이츠’를 발매하기 전 솔로가수 중 가장 많은 초동 앨범을 판매한 가수 1위는 레이였다.

백현은 앨범 발매 당일에만 한터차트 기준 26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보였다. 백현이 첫날 기록한 앨범 판매량은 기존 솔로가수 역대 초동 1위인 레이가 세운 12만 5천여 장이라는 기록을 2배 이상 가뿐하게 넘는 놀라운 수치였다.

그룹 엑소 백현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백현의 앨범 판매 기록은 이게 다가 아니다. 백현이 신보를 발매한 후 일주일이 되는 어제 ‘시티 라이츠’의 초동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3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시티 라이츠’ 판매 당일에 세운 기록인 26만 장 이후 엿새 동안 12만 장을 추가로 더 판매했다는 수치로, 역대 솔로가수 기준 초동 1위라는 기록 수립 이후에도 앞으로 최소 몇 만 장 이상은 추가로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엑소엘(엑소의 팬덤)에게 보여준단 점에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백현이 수립한 역대 솔로가수 기준 초동 1위란 대기록은 향후 아직 솔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다른 엑소 멤버에게 긍정적인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다. 그간 엑소에서 솔로로 활동한 멤버는 첸과 레이 등이 있다. 백현의 대성공을 기폭제 삼아, 향후 다른 엑소 멤버들이 솔로로 활약할 긍정적 자극제가 될 수 있단 점에서 있어서도 이번 백현의 역대 솔로가수 기준 초동 1위라는 대기록은 의미가 있다.

앞으로 백현 및 아직 솔로로 데뷔하지 않은 다른 엑소 멤버들의 열린 가능성은, 엑소를 믿고 지지하는 엑소엘의 전폭적인 지지 덕에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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