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차 가수 유노윤호의 저력은 달랐다. 앨범 판매 기록은 가수에게 있어 팬 동원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지다. 팬이 아니라면 일반인은 잘 구매하지 않는 게 앨범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앨범 판매량은 콘서트 규모와 굿즈 판매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로도 작용한다. 앨범 판매량이 많을수록 콘서트를 찾은 해당 팬이 굿즈를 구매할 확률도 높아진다.

가수 유노윤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유노윤호가 지난주 발매한 미니앨범 ‘True Colors'가 한터차트 기준 초동 앨범 판매 104,246장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록은 레이의 ‘Lose Control’ , 황치열의 ‘Be Myself’에 뒤이은 초동 기록이다. 이로서 유노윤호는 역대 솔로가수 기준 앨범 판매 초동 3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유노윤호의 경사는 역대 솔로가수 앨범 판매 초동 3위 기록이 다가 아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유노윤호의 이번 신보는 오리콘 위클리 디지털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 대내외적으로 데뷔 16년차 가수의 관록을 수치로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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