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저스트케이팝에서 화이트데이의 첫 번째 싱글 ‘달’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화이트데이라는 그룹명에 대해 지혜는 “저희가 WD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WD라는 회사 명칭엔 ‘일어서서 꿈을 이룬다’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혜는 “화이트데이 프로젝트로 선발된 멤버로 이뤄진 그룹이 화이트데이”라면서 “화이트데이라는 그룹 명칭과 같이 여러분들에게 사탕처럼 달달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추가했다.

화이트데이의 타이틀곡이자 싱글곡인 ‘달’에 대해 은지는 “트로피컬 리듬이 가미된 댄스브레이크가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저스트케이팝에서 진행된 화이트데이의 첫 번째 싱글 ‘달’ 데뷔 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 WD 엔터테인먼트)

요즘 걸그룹은 우주소녀나 위키미키처럼 최소 5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멤버로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는 3명으로 단출하게 구성된 걸그룹.

3명이다 보니 무대를 채우는 데 있어 애로점은 없을까. “어렵지만 어떡하면 무대를 채울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는 은지는 “인원이 적다 보니 (무대를 채우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 밤낮 없이 연습해야 해서 쇼케이스가 열리기 전인 오늘 새벽까지 연습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는 마냥 3명으로만 결성된 걸그룹이 아니다. 향후 제 4의 멤버, 혹은 제 5의 멤버도 가세할 전망이다. 지혜는 타 걸그룹과 다른 부분에 대해 “저희 화이트데이는 화이트데이 프로젝트로 선발된 멤버로 구성됐다. 향후 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멤버가 추가로 영입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점이 다른 걸그룹과 다른 점”이라는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저스트케이팝에서 진행된 화이트데이의 첫 번째 싱글 ‘달’ 데뷔 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 WD 엔터테인먼트)

지혜는 이에 더해 “화이트데이는 연습할 때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분이 새로 들어온다면 서로 격려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앞으로 새롭게 데뷔할 화이트데이 예비 멤버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유정은 “화이트데이는 3명이 합이 잘 맞는다. 각자에게 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화이트데이는 무대 아래에서와 무대 위 모습이 달라 보일 만큼 개성 있는 그룹이다. 저희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은지 또한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화이트데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그룹으로 남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참고로 유정은 영화 ‘증인’에서 김향기의 같은 반 친구로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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