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케이팝 대표 그룹인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빌보드재팬에서도 진가를 빛냈다. 7일 빌보드재팬은 2019년 상반기 결산 ‘핫 100’과 ‘탑 아티스트’, ‘핫 앨범차트’를 발표했다.

빌보드재팬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차트는 2018년 11월 26일부터 올해 5월 26일까지, 6개월 동안의 성적을 집계한 통계를 토대로 작성됐다.

그 가운데서 눈길을 끄는 건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인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2019년 상반기 탑 아티스트’와 ‘핫 앨범’ 차트에 높은 순위로 랭크된 점이다.

빌보드재팬 2019 상반기 핫 앨범 순위, 탑 아티스트 순위 (빌보드재팬 갈무리)

빌보드재팬의 2019년 상반기 ‘핫 앨범’ 차트에 트와이스는 ‘#TWICE2’로 8위에 올랐다. 뒤이어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PERSONA’로 13위에 랭크됐다.

빌보드재팬이 발표한 ‘탑 아티스트’ 랭킹은 일본에서 발매된 종합 송 차트인 ‘핫 100’ 차트와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 차트를 합산한 통계로 만들어졌다.

2019년 상반기 ‘탑 아티스트’ 차트에서 트와이스는 외국인 그룹임에도 6위, 방탄소년단은 9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즈원은 19위에 랭크됨으로 2019년 상반기 ‘탑 아티스트’ 상위권에 한류 그룹이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아이즈원 도합 셋이나 랭크가 됐다.

방탄소년단의 국제적인 위상 및 트와이스의 일본 내 탄탄한 인지도, 급성장한 아이즈원의 인기가 빌보드재팬의 순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결과다.

최근 일본에서 선전하는 세븐틴 및 기타 한류 가수의 빌보드재팬 2019년 상반기 차트 21-100위 순위는 확인할 수 없었다. 빌보드재팬은 유료 회원에게만 해당 자료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