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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생순' Best10[블로그와]김지한의 Sports Fever
김지한 | 승인 2010.12.07 11:13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 간의 열전을 뒤로 한 채 지난달 27일 폐막했다. 45개국 1만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2개 종목, 476개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를 따내며 일본을 크게 제치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원정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기도 했다.

종합 2위라는 성적만큼이나 내실 있는 성과도 많았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을 따낸 사격을 비롯해 펜싱, 볼링 등에서 많은 메달이 쏟아져 나왔고 기초 종목인 육상, 수영에서도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양궁, 골프, 바둑은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뤄냈고, 2개 이상 금메달을 따낸 다관왕 선수도 19명이나 나왔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중국의 홈 텃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사례가 적지 않았다. 태권도는 목표했던 금메달 수의 절반 수준만 획득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효자 종목으로 각광받던 레슬링과 복싱은 노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또 축구와 남녀 농구, 배구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남자 하키, 여자 핸드볼도 연속 우승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출전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입상권에 든 선수를 대거 배출해내며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을 만했다. 무엇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종목에서 많은 메달이 쏟아져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국민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그렇다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영광의 순간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광저우 아시안게임 영광의 순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박태환의 2회 연속 3관왕, 그리고 자유형 100m 역영

   
  ▲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3관왕 박태환 ⓒ연합뉴스  
 
‘마린 보이’ 박태환의 아시안게임 3관왕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장면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주종목인 자유형 200, 400m 외에 과연 어느 종목에서 다른 하나의 금메달을 따내느냐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운 뒤, 400m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한 박태환은 바로 다음날 자유형 100m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사실 박태환이 국제 대회에서 자유형 100m에 나섰던 것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었다. 경험이 많이 부족한데다 기술적으로도 200, 400m와는 다른 면이 많았기에 박태환이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예상을 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결선에서 박태환은 50m 턴 지점까지 5위에 그치며 메달과 거리가 먼 것으로 예상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기가 막혔다. 턴을 하면서부터 앞으로 차고 나가기 시작한 박태환은 혼신의 힘을 다해 스퍼트를 펼쳤고 결국 10여m를 남겨놓고 1위로 치고 올라간 뒤 이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것으로 박태환이 목표했던 3관왕 달성도 성공하고, 아시아 최고의 자유형 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 부진으로 실패를 맛본 뒤 1년 만에 부활한 마린 보이 최고의 순간이었다.


2) 양궁 여자 단체전 역전 우승 ‘천금 같은 10-10-10’

한국 양궁은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야 본전이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워낙 실력이 뛰어나다보니 경기 규칙 변경 등 보이지 않는 텃세도 감당해야 했다. 그리고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을 넘기 위해 사력을 다한 중국 양궁에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양궁은 모든 시련과 텃세를 다 극복해내며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또 한 번 이뤄냈다. 그 중에 백미는 바로 여자 양궁 단체전이었다. 윤옥희, 주현정, 기보배가 출전한 이 경기에서 한국은 인도, 중국에 다소 고전하는 경기를 펼치며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선수들은 힘을 합쳐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고, 마침내 목표했던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결승전에 보여준 태극 궁사들의 10점 행진이 단연 돋보였다. 승부를 어렵게 연장전까지 끌고 가 1차 연장에서도 중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은 2차 연장에서 세 선수 모두 10점을 쏘며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남녀 개인, 단체전 가운데 첫 경기였던 만큼 부담도 컸지만 선수들은 흔들림 없는 기량으로 기어이 금메달을 따내며 시상대에 올라서서 활짝 웃었다.


3) 역도 영웅 장미란의 ‘투혼 금메달’

여자 역도 최강자 장미란은 유독 아시안게임과 인연이 없던 선수였다.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나 도전했지만 모두 중국 선수에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삼세번 만에 금메달을 따겠다며 당찬 도전을 했지만 이번에는 시작 전부터 문제였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컸던 데다 허리 디스크까지 재발하면서 치료를 받으며 훈련하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결국 장미란은 지난 9월, 세계선수권에서 러시아의 타티아나 카시리나, 중국의 멍 수핑에 뒤진 3위로 대회를 마치며 여자 역도 최강 자리를 6년 만에 다른 선수에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장미란은 역시 장미란이었다. 뛰어난 자기 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을 바탕으로 대회 직전 피나는 훈련과 연습을 거듭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이 아니면 사실상 끝이라는 생각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대회에 나선 장미란은 인상 130kg, 용상 181kg을 들어올리며 합계 311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멍수핑과 기록상으로는 동률이었지만 몸무게에서 장미란이 가벼워 그야말로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올림픽, 세계선수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장미란이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어떤 금메달보다도 값지고 의미 있었다.


4) 마라토너 지영준의 ‘희망찬 금메달’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 마라톤에서 메달을 기대한 사람은 적었다. 지난 1990년부터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종목인데 메달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마라톤이 퇴보하고, 침체기를 겪었다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이봉주 이후 이렇다 할 간판 주자가 나오지 않았던 점, 그리고 아프리카세의 성장과는 반대로 오히려 한국 선수들의 기록이 퇴보하고 있는 점은 자연스럽게 한국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랬던 한국 마라톤을 살릴 구세주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탄생했다. 바로 지영준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서는 이봉주 이후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으면서 국제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지영준이 2시간 11분 1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을 따내고 한국 마라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경쟁자의 신경전 속에서도 전혀 휘말리지 않고 완벽에 가까운 레이스 운영을 펼친 지영준은 갓 태어난 아들과 아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면서 또 하나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지 않아 설렜고, 그래서 많은 것을 기대하게 했던 ‘희망찬 금메달’이었다.

 
5) 드라마 같았던 축구 동반 동메달-야구 우승
 
이번 대회에서 구기 종목은 전체적으로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축구는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야구대표팀 역시 기대했던 금메달 획득을 이뤄냈다. 남자 핸드볼 역시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고 4년 전 도하 대회에서 있었던 편파 판정으로 인한 메달 획득 실패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남자 축구, 남녀 농구, 배구, 남자 하키, 여자 핸드볼 등은 목표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은 모두 충분히 박수 받을만 했다.

그 가운데 남자 축구의 3-4위전 투혼은 가장 눈부셨다.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허무하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터라 과연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마저 든 채로 3-4위전 이란과의 경기를 맞이했다. 우려대로 축구대표팀은 후반 30분까지 1-3으로 뒤지면서 사실상 또 한번 노메달로 대회를 마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낳았다. 그러나 여기서 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33분 박주영의 골을 시작으로 추격 의지를 당긴 한국은 후반 43분과 44분, 지동원이 연달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골을 연결시키며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8년 만에 따낸 값진 동메달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투혼이 더욱 빛나 눈부셨던 승리였다.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 한국-이란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서 박주영이 홍명보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축구의 동메달, 야구대표팀의 우승도 물론 인상 깊었다. 여자 축구는 북한에 준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으로 졌지만 3-4위전에서 중국을 5년 만에 2-0으로 제압하고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또 야구대표팀은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동메달 치욕을 씻고 화려하게 아시아 최강국의 위상을 다시 알렸다. 목표한 것을 이룬 그야말로 최고의 순간들이었다.


6) ‘6회 연속 출장’ 윤경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금메달

남자 핸드볼에서 6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장한 윤경신의 불꽃 투혼도 빛났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6개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장한 윤경신은 고비 때마다 벼락슛으로 상대의 기를 꺾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남자 핸드볼 우승에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서른일곱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묵묵하게 자기 포지션을 충실히 소화하고,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은 윤경신은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활기찬 플레이로 핸드볼의 진수를 마음껏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4년 전 ‘신이 경기를 해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남기며 눈물을 흘려야 했던 아픔을 훌훌 털고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금메달을 목에 건 윤경신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마치고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7) ‘마지막 국가대표’ 다시 정상에 선 이효정의 투혼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은 선수도 있었다. 윤경신과 함께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사격 베테랑 박병택은 남자 센터파이어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통산 5번째 금메달, 19개 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또 농구 박정은과 탁구 김경아는 비록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 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많은 박수를 받고 은퇴를 맞이했다.

그 가운데 배드민턴 복식 간판 이효정은 그야말로 눈부신 투혼과 활약으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쳤다. 중국에 밀려 하마터면 노골드로 대회를 마칠 뻔한 상황에서 신백철과 혼합 복식에 나선 이효정은 중국의 두 조를 잇달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며 역시 복식 에이스임을 알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용대에 이어 신백철과 또 한 번 큰일을 해낸 이효정은 메달 시상식이 끝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화려한 피날레’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태극 마크를 반납했다.


8) 첫 여성 4관왕, 대단했던 황선옥

아시안게임은 올림픽보다 많은 종목들이 선보여 그야말로 ‘비인기 스포츠’들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한다. 그 가운데 볼링, 정구, 인라인 롤러 등은 많은 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됐고, 당구와 댄스 스포츠, 드래곤 보트, 세팍타크로, 우슈, 공수도 등에서도 귀중한 메달이 쏟아졌다.

가장 눈부셨던 선수는 여자 볼링에서 4관왕에 오르며 1986년 테니스 유진산, 양궁 한창훈 이후 24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황선옥이었다. 황선옥은 여자 개인전, 종합, 5인조, 마스터스 부문에서 4개 금메달을 독차지하며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 속에서도 볼링으로 꿈을 키운 황선옥은 마침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금메달을 많이 따낸 선수로 거듭나며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9) ‘이제 우리가 최고다’ 사격-펜싱의 금빛 행진
 
사격과 펜싱의 금빛 행진도 대단했다. 그동안 올림픽, 세계 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두 종목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 그리고 이후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사격에서는 무려 13개 금메달이 나오며 지난 1986년 12개 전종목 싹쓸이를 한 복싱을 제치고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을 따냈고, 펜싱 역시 12개 금메달 가운데 7개를 독차지하며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고 새로운 희망을 봤다. 이번 대회 선전으로 사격, 펜싱이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사격에서는 3관왕에 오른 이대명을 비롯해 모두 6명의 선수가 2개 이상 금메달을 따냈고, 특히 임신 7개월을 맞이한 김윤미는 여자 10m 공기 권총 개인전, 단체전을 싹쓸이하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펜싱에서는 두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여자 플뢰레 남현희가 역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김윤미 ⓒ연합뉴스  
 

10) 부담감 털고 따낸 ‘얼짱’ 선수들의 소중한 메달들

정다래는 여자 평영 200m에서 세계 랭킹 3위인 일본 선수마저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12년 만에 한국 여자 수영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대성통곡하면서 벌인 기자회견, 엉뚱한 행동 등으로 또 주목받았지만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에 새로운 희망을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던 금메달이었다. 또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 종합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슬아 역시 박정환과 호흡을 맞춘 혼성 페어에서 텃세를 딛고 금메달을 따내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실력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던 이들의 바람이 현실로 이어진 최고의 순간들이었다.

이밖에도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최고의 순간은 많았다. 워낙 많은 종목들이 치러져 금메달을 따내고도 크게 주목받지 못한 쾌거들이 적지 않았지만 광저우에서 맹활약을 펼친 모든 선수들의 선전은 한국의 역대 원정 최고 성적, 4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큰 밑거름이 됐다. 광저우에서 얻은 희망과 꿈을 안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펼칠 한국 스포츠. 많은 쾌거와 추억을 기억하며 4년 뒤 인천에서 또 다른 신화를 꿈꿀 것이다.

* 이 글은 체육인재육성재단 웹진 '스포츠 둥지' 대학생 기자단에도 실렸습니다.

 

대학생 스포츠 블로거입니다. 블로그 http://blog.daum.net/hallo-jihan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스포츠를 너무 좋아하고, 글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언론, 네티즌들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5대 얼짱’이라면서 리듬체조 손연재, 수영 정다래, 바둑 이슬아 등을 언급했다. 실력이 아닌 외모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이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이를 딛고 ‘실력도 짱’이라는 면모를 보여주며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김지한  talktoji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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