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기준 연간 앨범 판매량 ‘톱 5’(방탄소년단-엑소-트와이스-갓세븐-세븐틴. 워너원은 해체된 그룹이라 제외)인 세븐틴이 21일 신보로 컴백했다.

쇼케이스가 진행되기 전부터 세븐틴의 컴백에 목말라하던 캐럿(세븐틴의 팬덤) 수백 명이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세븐틴의 미니 6집 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그동안 세븐틴이 갖고 있던 ‘청량돌’ 이미지에서 보다 확장, ‘집’이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돌아왔다.

그룹 세븐틴이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6집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타이틀곡 제목은 ‘Home'. 이번에 세븐틴이 들고 온 타이틀곡이 ’집‘인 점에 대해 디노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성숙하고 따뜻한, 위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담아 신경을 썼다”면서 “이번 앨범을 위해 사활을 걸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고 답했다.

세븐틴은 이에 더해 “앨범을 만들 때 우리가 노래할 때 영향력이 있는 말이 무엇일까 등 어떤 이야기를 앨범에 담을까 하는 이야기를 멤버끼리 많이 나눈다”며 “위로가 되는 곡을 만들고 싶은 게 포인트”라고 전했다.

추가로 세븐틴은 “따뜻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키워드로 곡이 나왔다”며 “이번 신곡이 마음에 와 닿는 진정성 있는 곡이었으면 한다”고 추가했다.

그룹 세븐틴이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6집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세븐틴은 “사람들은 힘이 들 때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힘들거나 지친 분이 이번 신곡을 듣고 세븐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함으로 이번 앨범을 표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더했다.

세븐틴은 다른 아이돌처럼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우지는 “멤버들이 곡에 관심이 많다. 작업에 대한 관심을 많이 줘서 언제나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우지는 “앨범에 수록될 곡을 쓸 때 멤버들의 참여 의사가 열려 있다. 호시는 파이팅이 넘쳐 그런 감성을 곡에 잘 녹일 수 있었고, 승관이는 가창력이 좋아서 도움을 많이 줬다”면서 호시와 승관에 대한 감사함도 덧붙였다.

그룹 세븐틴이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6집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추가로 우지는 “데뷔 초반엔 앨범 작업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했다. 힘든 점이 많았다”며 “팬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우지는 “멤버들끼리 호흡이 잘 맞고 캐럿을 보며 설렘을 갖고 앨범 작업 하다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캐럿과 멤버들에 대한 감사함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6시에 공개된 세븐틴의 미니 6집 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전곡은 현재 멜론 차트 8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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